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2023년도 교육훈련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박성우 교육원장은 2023년도는 대면교육 84개 과정 4,317명, 원격교육 9개 과정 805명, 이러닝교육 94개 과정 3만4,550명, 총 187개 과정, 3만9,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2023년도 교육훈련계획은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외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새로운 농정비전과 농정목표에 맞춘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2023년도 교육훈련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국정과제 등 농식품 혁신에 부응하도록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 국정과제와 주요 농정과제를 반영한 과정을 신설해 확대하는 등 기존과정을 새롭게 개편, 농식품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과정과 조직 소통과정 신설, 지역사회 '구성원, 대학생, 퇴직예정 공무원' 등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 교육 강화할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여기에 교육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기존 관행에서 탈피, 교육효과와 이해도를 제고시킬 계획에는 '교수요원의 학습지도교수(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강화, 교육운영 절차 표준화(교육훈련 길라잡이 발간), 신진 우수 강사 발굴 체계화 추진 계획, 참여형 문제해결형 교육방법 확대, 온-오프(On-Off)로 연계된 혼합형 학습(블렌디드(Blended) 학습) 강화 등으로 교육효과 향상 계획,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현장 등을 현장 교육지로 신규 발굴해 체감 농정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도 향상 계획' 등이다.

또 외부와의 소통 및 교류 활성화에 따른 농식품 교육 허브(Hub, 중심) 도약 계획에선 '개선된 교육원 소식지(뉴스레터)를 정책고객(수료생 등)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매개체로 활용할 계획, 농림식품 교육훈련기관 발전협의회 운영 내실화로 교육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외부 전문가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 혁신도시 이전 기관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교육수요 발굴과 신규 강사 발굴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성우 교육원장은 “2023년은 교육원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0년을 맞는 해로서, 새롭게 교육원이 도약하기 위해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농업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할 농식품 인재양성에 전 직원과 함께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