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와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오는 9일 오전 10시 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정책협의회는 대선을 앞둔 정운천호의 신호탄격으로 그간 당 대선 예비 후보자들이 전북을 방문할 때마다 강조해 왔던,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지원, 군산공항 확장 건설, 전주권 연구개발 특구지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논의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특히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도당 대선공약개발단을 구성, 심도있는 검토를 거친 후, 당 대선 후보자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전북의 미래가 될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반드시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밖에 국가예산확보가 시급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당내 구성중인 '지역화합특별위원회'를 창구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번 전북도와의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전북도당이 주관하는 각 당협과 시·군별 정책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해 지역별 숙원사업 및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각오이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