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양성 평등한 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공모전은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양성 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 활동에 참여 또는 관련 활동,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 기구 및 부서, 대학 내 단체 및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전주대 인권센터는 안전하고 양성 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6월 설치돼 ▲ 상담 및 사건 조사 처리, 피해자 심리치료 ▲ 교육 및 집단상담(온·오프라인 폭력 예방 교육, 인권교육, 학과별 소규모 맞춤형 교육, 비폭력 대화 등 집단상담) ▲인권 및 성평등 실태조사 ▲서포터즈 ▲문화행사 및 홍보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2021년 4월 총장직속기구로 독립 신설됐고, 2022년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인권 서포터즈 1기를 출범시켜 교육, 캠페인, 홍보 등을 통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양성 평등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전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미라 연구교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인권 친화적인 대학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든 구성원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전주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