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음주운전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3(계묘년) 새해에도 '상시음주단속 및 정기적인 일제단속'을 펼쳐,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집중을 다할 각오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에 따르면, 새해 신년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이 증가될 가능성을 내다보고, 오는 6일 도내 특정장소불문하고 음주운전 특별일제단속 실시 계획이다.

특히 강 청장은, 금요일 야간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시간대 중 음주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있어 해당 시간대 일제 집중단속으로 경각심 제고 시키고,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지역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도내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 모두 감소하고 있다.

김철수 교통과장은 “새해 지인들과의 신년 모임 등으로 인한 음주운전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 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