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내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촌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2023년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은 완산구 5개동(동서학동, 평화2동, 삼천3동, 효자4·5동)에 위치한 67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구는 11월부터 관내 5개 농촌마을(동서학동, 평화2동, 삼천3동, 효자4·5동)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를 통한 수요조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로는 동서학동 외원당마을, 삼천3동 원중인마을, 석구동 독정리골, 효자4동 원상림마을이며, 주민수혜도, 사업의 효과, 대상지의 노후 및 재해위험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23년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수로 정비, 농로 포장' 등의 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며,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6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완산구는 지난 '19년부터 매년 5개소 마을을 선정해 1억 여원을 투입, 농촌마을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해 왔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는 물론 쾌적한 마을환경을 구축해 열악한 농촌마을의 불편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