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는 공직자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분위기 확대를 위해 '사랑의 급여 끝전나누기'사업을 7월부터 실시했다..

지난 27일 도에 따르면 사랑의 급여 끝전나누기 사업은 매월 봉급액 중 1,000원 미만 끝전을 공제하는 것으로 첫달인 7월 현재 본청, 도의회,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안전본부 및 지역소방서 등에서 근무 중인 3,500여 공직자의 81%에 해당되는 2,824명이 참여 동의를 한 결과, 142만원의 후원금이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북도 지정기탁금으로 예치됐다.

또한 매월 예치돼 쌓인 성금은 올해 11월 전북도내 연탄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및 어려운 이웃 150여 세대에게 사랑의 연탄 3만장이 전달될 예정으로 전북도 청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직접 연탄배달에 나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지난해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 청원이 참여해 4,115만원을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됐다.

도 관계자는 "공직자가 앞장 서 사랑의 급여 끝전나누기,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켐페인 등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이 있는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틈새를 발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복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