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어린이집(원장 이은자)는 중화산2동(동장 소미혜)을 찾아 '중증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952,000원을 28일 기탁했다.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지난 10월 31일 ‘행복을 나누는 에코 한마음 프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추운 겨울 어렵게 보내고 있는 중증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와 실천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추진했다.

에코어린이집 이은자 원장은 “아이들과 나눔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실천함으로써 그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바른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중화산2동 소미혜 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그 따뜻한 마음들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아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단 한 사람도 소외되는 지역 주민이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중화산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코어린이집은 지난 '03년 개원해 현재 만0세부터 만5세까지 89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나눔 프로젝트 특별활동 등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바른 아이 육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