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외곽순환도로 51.7㎞  전 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량을 분산시켜 외곽순환도로 총 51.7㎞ 우아(색장동)에서 완주 신리까지 4.3㎞ 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 건설 방안을 추진 계획을 27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 우아~완주 신리 구간 (4.3㎞) 자동차전용도로(국도 21호)가 연결되면 전주 외곽 전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돼 교통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추진 중인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되면 9.9㎞ 구간이 더 늘어나 47.4㎞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된다.

이에 시는 전주 우아~완주 신리까지 3.7㎞ 구간도 기존 국도 17호선 대신 4.3㎞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로 별도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의 이번 자동차 전용도로 구축 교통 여건 개선은 시민의 교통사고 위험이 따르고, 출퇴근 시간 및 공휴일 차량 정체 극심함을 풀기위함이다. 

시에따르면  2026년 말 용진~우아 구간도 자동차전용도로가 연결되면 차량 정체가 더욱 극심해질 것을 우려해 지난 6월 전라북도에 전주 우아~완주 신리까지 4.3㎞ 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로 별도 건설하는 외곽순환도로망 구축 계획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고, 최근 전라북도 국책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쓸 전망이다.

시는 향후 타당성 검토와 정책성 평가 등을 시행하고,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배회곤 도시건설안전국장은 “ 전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로 완성하면 전주 시가지 교통 정체 해소 및 전주시 인접 시·군간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지역정치권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돼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