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22일 주식회사 지엠프레시(대표 이광만 외 1)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지엠프레시는 냉장 및 냉동 물품 보관과 배송을 하는 업체로 주로 전라북도 및 관내의 학교, 병원, 유치원, 기업체에 납품되는 신선 식품류를 보관 배송하며 지역에서 받은 사업소득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21일 기탁식에 참석한 이광만 대표는 “김제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김제시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김제사랑장학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약 26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지평선 나눔스터디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