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적십자 효자2동봉사회(회장 최봉만)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2023년도 적십자 회비를 22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국무총리세종공관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회 시상식에서 전주완산 효자2동봉사회가 수상하며 받은 상금을 다시 기부하며 더 큰 귀감이 됐다.

최봉만 회장은 "효자2동봉사회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겠다. 모든 분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적십자사의 2023년 전북적십자 전체 모금목표액은 약 29억8200만원(적십자회비·정기후원·기부금품)이며, 이 중 적십자회비 모금목표액은 12억6000만원이다. 올해 모금된 금액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재해 구호활동, 안전교육 보급 사업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구호, 사회봉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봉사회를 선발해 표창하며 격려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