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호텔경영학과가 외국인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영어 트랙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는 2023년 9월부터 전 세계 영어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비영어권 학생도 영어 능력검정 시험인 토플(TOEFL)이나 아이엘츠(IELTS) 등에서 영어점수를 일정 수준 획득하면 입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과 과정 개설, 홍보 방안, 개설을 위한 제반 사항 및 행정 절차 등을 국제교류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영어 트랙이 개설되면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한국 학생을 선발하는 기존 트랙과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영어 트랙 등 2개 트랙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외국인 모집을 위한 영어 트랙이 활성화되면 2개 트랙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높임으로써 한국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심영국 학장은 “그동안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해외 취업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진행해 왔고, 그 과정에서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외 취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국제호텔학교를 목표로 꿈을 실천에 옮기려 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