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북본부, 디 올 뉴 그랜저 전북지역 기자단 시승행사 개최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인환)는 디 올 뉴 그랜저 전북지역 기자단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주요 일간지 기자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승행사는 전주시 효자동 소재 드라이빙라운지 전주를 출발해 군산 대야리까지 왕복 74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승행사에서 참가 기자들은 지난 36년 간 7세대에 걸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프리미엄 세단으로 명성을 이어온 그랜저의 첨단 신기술과 안락한 승차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시승행사에서 참가 기자들이 가장 매료된 건 미래 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디 올 뉴 그랜저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이에 어울리는 각종 신기술들을 바탕으로 한 첨단 성능이었다.
차 전면부에 적용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DRL(Daytime Running Lamp/Light. 주간주행등)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는데, 고급스럽고 강건한 이미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 첫 대면부터 강렬한 인상을 자아냈다.
운전석 전면에 위치한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의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콘트롤러와 조화를 이루면서 운전자에게 미래 자동차에 올라탄 듯한 느낌을 전달하며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운전석 오른쪽 크래시패드 가니시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드라이브모드,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시퀀스 등 각 시나리오 별로 다양한 색을 발산함으로써 마치 운전자와 차가 서로 연결돼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줘 한층 친근하고 여유로운 도로 주행을 가능케 해주었다.
자동차의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주행 성능도 매우 만족감을 줬다.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과 이중접합 차음 유리, 3중 실링 구조로 이뤄진 도어, 흡음 타이어 등이 총망라된 덕분에 100km 이상 고속주행 중에도 마치 전기차를 타고 있는 것처럼 실내가 정숙했다. 또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가는 방향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한 뒤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해주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시스템 덕분에 코너링 시에도 매우 안정적인 차체 자세 유지가 가능했다.
이 밖에도 디 올 뉴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전장을 비롯해 휄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 늘려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승차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3.5리터 GDI 가솔린엔진 기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f·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복합연비 10.4km/리터의 빼어난 경제성까지 완비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박인환 전북지역본부장은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 36년 간 현대자동차 간판 세단으로서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1~6세대 그랜저들이 보여줘 온 높은 상품성과 신뢰성을 기본베이스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다른 운전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