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국민연금 증명서 발급·임의계속가입 연령 상향’ 2가지 주제를 토대로, ‘온라인 국민연금 토론방’을 열고 국민 의견을 듣을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그동안 증명서 발급에 있어 국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화, 모바일앱, 공공 마이데이터, 무인민원발급기' 등 다양한 발급 채널 마련에 힘써 왔다. 

‘온라인 국민연금 토론방’ 기간은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 통해 진행될 전망이다.

증명서 발급 채널 다양화에 따라 지난해 4,500만건이었던 증명서 발급 건수는 올해 11월 기준 5,3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토론방을 통해 국민연금은 '증명서 발급 채널 추가, 기존 증명서 발급 채널 개선사항, 증명서 전화발급 시 본인 확인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또 임의계속가입(연금수급권 확보 및 연금액 증대 위해 의무가입 연령이 지난 만 60세 이후에 가입하는 제도) 연령 상향 주제에는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제도에 따른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공단은 이번 토론을 통해 '가입연령 현행 유지, 단계적 연령상향' 등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토론 참여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 - 소통과 참여 - 국민연금 토론방에서 할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국민연금 토론방 개설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금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