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인 전북을 방문한다.

특히 정 후보의 이번 전북 방문은 정동영 상임고문의 불출마 선언 이후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 그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10일 정읍 칠보면 방문을 시작으로 11일 정읍시청과 정읍상공회의소, 전북도의회, 모래내시장,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첫날인 10일 오후 정읍 칠보면에 도착,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는 등 1박을 한 뒤 아침 일찍 이 지역 귀농 가족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은 후 정읍시청을 방문, KTX 정읍역사 문제 관련 현안들을 청취한 뒤 정읍상공회의 대표단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대선출마 보고 기자간담회에서는 ▲성장과 복지의 균형 ▲대·중·소기업의 균형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골자로 한 '삼균경제'를 통해 '빚 없는 사회, 국민이 즐겁고 편안한 나라'를 만드는 든든한 경제대통령이 될 것을 역설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 정부 구현을 통해 정부가 양극화 시장의 실패를 극복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열린 정부 구현을 통해서는 국민의 정보접근성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 각각 밝힐 예정이다.

한편 오후 4시경에는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과 새만금 건설 현장을 방문한 뒤 군산상공회의소에서 상의 대표단들과 간담회 후 전남으로 향할 계획이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