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는 15일 1년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겨울철 뜨개방석과 헌 옷을 재활용해 만든 파우치 100여개를 만들어 군청 도로교통과와 전북푸른학교에 전달했다.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자원봉사자들이 평일 및 주말의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손수 정성들여 만들어진 이 온정의 물품은 완주군 구석구석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완주군청 부릉부릉 마을버스 운전자와 고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특수아동교육기관인 전북푸른학교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며 "봉사자들의 정성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원봉사활성화를 다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