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취급업소 대상 위생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상습·고의적 중대 과실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실시해 부정 축산물의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할것이다.

점검 대상은 전주지역 축산물 취급업소 1590곳으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합동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처리 여부,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 기준 여부, 식육 제거·폐기 여부, 냉동 식육을 해동해 냉장 식육으로 생산·판매하는 행위 등을 포함하고있다.

특히 기타 소비자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시는 영세 소형 영업장 대상으로 미생물(ATP) 측정 위생진단 서비스와 축산물위생관리법령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추진한다.

김종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물의 생산·유통단계별 위생관리 강화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