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내년에 파종할 벼 정부보급종 종자 지원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보급종 종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 품종과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공급되는 종자는 신동진, 동진찰, 해품, 해담쌀, 수광, 새누리, 미품, 운광 등 8품종으로, 보급량은 총 80.6톤이다. 농가의 신청 단위는 20kg/포 기준으로, 종자 가격은 내년 1월 고지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한 지역농협으로 공급되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지원 농가는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종자소독을 진행해야 한다.

볍씨 종자소독은 종자 표면이나 내부에 묻어 있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소독방법에는 소금물가리기, 온탕소독, 약제소독 순으로 진행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종자공급과 재배관리 기술지도를 통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