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두승)가 운영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거점학교를 지정해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직업계고, 인문계고 졸업생, 군 전역 졸업생 등의 취업지원을 돕고, 졸업생 취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르면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생 취업지원센터는 2021년 비대면 면접이 확대됨에 따라 AI면접실을 갖추고 자기소개서와 대기업 면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취업지원사이트(https://www.jobcmt.co.kr) 및 앱(‘전라북도 졸업생’검색) 개설을 통해 채용 업체에 빠르게 접근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면서 졸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기소개서 첨삭과 전문 강사를 통한 대기업 모의면접을 진행,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주),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현대로보틱스(주), 볼보그룹코리아, 휴비스(주), SK케미칼, GS칼텍스, OCI(주), 한솔제지(주), 두산퓨얼셀(주) 등 대기업 40명, 중견기업 42명, 강소기업 31명 등 총 113명이 취업했다. 

졸업생에게도 재학생과 똑같이 취업 교육, 취업처 안내, 산업체 동행면접, 위탁교육, 면접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전북기계공고는 전라권의 거점학교로서 본교 출신 졸업생뿐만 아니라 타 고등학교 34세 이하 졸업생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복무, 경력단절 등으로 현재 취업처를 찾고 있는 고졸학력 졸업생은 전북기계공고 졸업생취업지원센터(063-720-5385)로 연락하면 출신학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취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0년부터 교육부 주관 한국장학재단에서 매년 1억원 씩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받고,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을 연장해 총 5년 동안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고졸 졸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승 교장은 “우리 학교는 졸업생들이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룰 때까지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