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14개사를 추가 선정, 확정했다.

도에 따르면 2011년까지 확정된 41개사와 지난 5일 추가 발표한 14개사를 포함, 총 55개사를 '선택과 집중'으로 육성한다.

이와 관련해 이번 추가 선정된 14개사는 도 10대 성장동력산업 및 뿌리산업분야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한 결과 기술력과 수출역량, 기업의 비전 등 성장가능성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현장실태조사 및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10대 전략산업 및 뿌리산업분야의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기업을 오는 2014년까지 100개사를 단계적으로 선정,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기업이 성장하는데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의 효율성은 물론이고 선도기업 현장 맞춤형 애로해결 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촉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R&D사업 참여 기회 확대와 R&D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매출증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마케팅지원, 생산현장의 효율성 및 양질의 환경 조성을 위한 생산현장 개선지원, 맞춤형 인력교육지원, 경영 종합 컨설팅, 전담PM지원, 금융기관 자금 연계, 육성협의회 및 CEO협의회 등 네트워크 강화 등의 종합지원을 통해 기업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술보증기금, 중기청, 자동차기술원 등 도내 기업지원기관의 전문인력이 선도기업별로 전담 PM(Project Major)이 돼 선도기업을 상시 방문 상담, 기업 니즈에 맞는 지원사업을 지원기관과 연계해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도전적으로 현장 밀착형 PM제를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TP를 중심으로 기업 방문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부공공기관, 지역특화센터, 대학, 연구소,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55개 선도기업이 전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쑥쑥 성장해 좋은 일자리 등 도민의 먹거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시책을 발굴,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