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9일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박진배 총장을 비롯해 이덕수 총무처장 등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전주대 직원 봉사팀은 혹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을 직접 배달했다.

  

박진배 총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연탄 가격 등 생필품의 물가상승으로 힘든 시기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소망한다"며 "전주대학교는 늘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5번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재개된 것. 

전주대는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뿐 아니라 지난 12월 2일에도 완산구 일대에 6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총 10가구에 3,000장의 연탄 나눔 봉사, 그리고 직접 뜬 목도리 1,000개 나눔, 시내버스 기사님을 위한 간식 나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