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가 출범하며 전주 지역내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 호남지사 이명숙 지사장, 이하 '재단')는 완산구 홍산로 261 BYC빌딩 5층 대강의실에서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개소식을 13일 가졌다. 

재단은 각각의 사업들을 지역 밀착형 수요자 중심으로 확대 및 연개하고자는 목적으로 지역지사를 설립했으며, 노동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에 속한다.

개소식의 날, 호남지역 노사정 대표 및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고용노동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의 호남지사 출범을 축하했다.

재단은 '노사관계 발전, 고용차별개선, 일터혁신, 중장년 경력개발, 전직지원, 국제노동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1년 7월부터 인천지역에서 노사발전재단 시범지사를 운영하며, 올해 10월 11일자로 5개 지사(서울, 중부, 충청, 영남, 호남)를 정식으로 신설했다.

여기에 호남지사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일터혁신컨설팅, 중장년 일자리 지원, 차별개선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전북, 광주, 전남, 제주 지역 내 중소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호남지사는 5개 지사 중 중부지사와 서울지사 다음 3번째로 개소했으며, 충청 및 영남지사도 연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명숙 호남지사장은 “지역내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진단 서비스를 펼쳐,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5개 지사의 신설은 재단의 주요 사업들이 좀더 밀접하고 촘촘하게 지역에 제공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역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용노동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