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12일 올해 마지막 어르신 외출동행 행사를 가졌다.  

이번 외출동행은 안천면 신괴리 지사마을 안규년(88세), 노성리 보한마을 허길문(89세), 삼락리 장등마을 황금순(90) 어르신 등 세분과 자원봉사자 이금순 지사협 위원장, 황의장 주민자치위원장과 석우석 한누리재가복지센터장이 함께했다. 

지사협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안천면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말벗이 되고, 다과도 함께 했다.  

외출동행에 함께한 장등마을 황금순(90세) 어르신은 “날이 쌀쌀하여 바깥출입 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데리고 와서 점심도 대접받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니 정말 감사하다”고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금춘 안천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내년에는 더 좋은 사업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과 지사협 사업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