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창업경영금융학과 교수 2명과 재학생 2명이 장학금 500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유미경 학생(사회적기업 (유)천해 대표)은 "남편과 함께 대학을 다니며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됐고, 대학원 진학 등 더 큰 꿈도 생겼다"며 "성인 재직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준 미래융합대학은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 큰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편입한 박교식 학생((주)고려디자인 대표)은 "디자인씽킹, 뉴로마케팅, 넛지설계 등 배움이 현업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학과 학생들을 위해 매주 밤 시간을 이용해서 3D프린터 동아리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손현주 교수는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본인이 번역 한 책 '콤뮤니타스 이코노미'를 총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박진배 총장은 “행복 특강을 자주 다니는데 잘 참고하겠다”며 “장학금은 대학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