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를 맞이한 전북도는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민생시책을 비롯해 미래 발전 아젠다인 협동조합과 삶의 질 정책의 2012년 본격 추진 등 4대 핵심시책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3면

3일 도에 따르면 삼성, OCI 등 대규모 기업유치를 통해 괜찮은 일자리를 2년간 2만6,983개를 창출하는 등 도 전체적으로 상용일자리가 3만1,200명으로 증가 효과는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10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추진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경우 지난 6월 국내 초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가 승인돼 동북아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육성할 핵심요건을 갖추게 됨으로써 국내외 글로벌 식품기업과 3대 핵심 R&D시설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집적화 할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종합계발계획(MP) 확정 및 용지별 개발기본계획 수립과 새만금 신항만 기공, 새만금-전주 고속도록 착수 등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는 항만, 공항, 도로 등 SOC를 구축했으며, FTA, SSM 확산 등 환경에 적응하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년간 소상공인 자금지원 3,313억과 SSM 의무휴일제, 온누리상품권 확대(2011년 100억→2012년200억)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했다.

또한 저소득층 주거안전을 위한 임대주택 2년간 4,624호 착공(2014년 1만호 목표)과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2012년 230호 지원(2014년 1,000호 목표)등과 함께 서민가계안정을 위해 도내 중학교까지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무상급식(87.9%)수준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99%)·농업 중심의 산업구조인 전북도의 여건에 맞는 협동조합 육성으로 사회경제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전북의 최근 변화상을 경제·산업 주요 지표에 따르면 산업구조에 있어서는 현대중공업, 일진 등 대규모 기업유치의 결과 2차산업이 전국평균 수준 근접(2009년2.1%→ 2010년 ▲1.6% 격차 감소)한 반면 농림 평균대비 격차는 ▲7.1%→▲5.7%감소 등 구조고도화를 이뤄냈다.

또 경제성장률 부문에 있어서는 전국 9개 도단위에서 평균순위 이상의 성장률은 (2005) 2.2%(4위)→(2006) 4.5%(5위) →(2009)0.5%(3위) →(2010p)5.2%(5위)등을 기록했고 더욱 중요한 것은 농림(▲9.4%), 건설업(▲8.1%)이나 도의 성장동력산업 등 광제조업이 22.2% 증가로 실질성장 가속화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9개 도단위 중 (2005년)9위→(2007년)8위→(2010년)6위 등 기준 최하의 수준을 벗어나 전국 평균수즌에 급속하게 근접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한 동서간 교통만이 구축됨에 따라 새만금 유입된 부가 전북 동부권까지 확산, 상대적으로 낙후된 산악권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