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은경)는 ‘새만금 생태환경 사진·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수상작 37점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 생태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사진과 일러스트 두 개 부문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작품을 모집했으며, 총 311건(사진 229건, 일러스트 8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부문별 각 4점)에는 전북지방환경청장상과 5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부문별 각 4점)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20점의 인기상에는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은 일러스트 부문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새만금’(김경희 作)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다양한 동식물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만금의 소중한 가치를 표현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전북지방환경청 누리집(www.me.go.kr/smg),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누리집(www.eariul.go.kr/smgeco)에서 영상 전시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새만금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기념품 제작, 환경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건우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기획팀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새만금 생태환경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어 심사 열기가 뜨거웠다"며 “수상작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새만금 생태환경의 ‘현재’를 살펴보고,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