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도시 공중 미관을 해치던 전선·통신선(이하 공중케이블)을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업체'와 협력해 '2022년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7일 마쳤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도심속 공중케이블 환경을 새롭게 정비하고 지역민 또는 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전주 하늘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구도심 5개소 지역은 '전주객사길 일원, 고속 및 시외 버스터미널 일원, 서서학동 주민센터 일원, 팔복동 주민센터 일원, 평화동 새터공원 일원' 등 전신주와 통신선이 많은 지역 대상으로 펼쳐졌다.

시는 사업에서 '방송·통신 인입선 정비,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통합, 폐선·사선 철거, 방송·통신선 정리'에 집중을 했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 구도심 5개소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업자연합회'의 사업 평가에서 ‘상(上)’을 받아 획득한 8억 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한 국비 4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총 4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460본의 전주(전신주 또는 통신주)와 케이블 901㎞를 정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는 교통 및 보행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