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가 주최한 직업기술체험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일 전주송북초등학교에서 유초중고 교원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진로 연계 SW·AI 체험교육, 메타버스 활용 교육, 코딩 및 SW교육, 사물인터넷(IoT)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전북교총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지능적 정보기술 구현, 인간-AI 협업, 첨단 과학정보기술 융합교육 등 교육가족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햇다”면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으로 진로 탐색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A교사는 “미래교육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메타버스 활용 교육 체험을 통해 자신감도 붙고 학생들과도 다소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B학생(초3)은 “지문인식도 그리 어려운 기술이 아닌 것 같다”며 “학교 사물함 잠금장치로 활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종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연령대별로 최적화 된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초청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체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