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축제의 장을 열렸다.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안균)는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 관련 기관, 단체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호남본부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김성주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지자체와 경제관련 기관장 및 정재계 인사'들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 함께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사를 맡은 김관영 도지사는 “소상공인들의 애로 및 고충을 정책에 반영하고 역할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장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민생회복에 대한 안전망 강화 정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지역사업체의 80%와 종사자 수가 30%가 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에 막중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골목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거석 교육감은 “경기 불황에도 위축되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의지와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바란다”고 축하를 했고, 신재경 중기청장은 “연합회가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에 감사하며 우리 청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장 수여에는 '나광남 익산시 부회장이 도지사상을, 이준원 남원시 부회장이 도의장상을, 김해수 전북도 자문위원이 교육감상을, 오명규 정읍시 이사가 중기청장상을, 이태엽 전주시 이사가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30여 명의 모범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두완정 제2대 회장과 김양배 익산회장은 회원 확장 최우수 지역으로 공로패를, 이현웅 경통원장, 양경숙 국회의원과 염영선 도의원이 소상공인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전안균 연합회장은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화합해 도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로 삼으며, 하나 된 소상공인이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며 지자체, 관련 기관과 단체가 서로 소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찾아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확립하자”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