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동참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특위위원, 전주 지역구 도의원, 전북도 및 도교육청, 전주시 및 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군산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전단지를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이 따돌림을 당하지 않고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상담센터, 신고센터 등의 홍보에 주력하면서 캠페인을 벌였다.

김연근 특위위원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도의회, 교육청, 도청, 경찰청,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제로운동을 펼쳐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