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한옥마을 위반 건축물에 대해 12월 7일까지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한옥마을의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위반건축물 일제 점검 및 행정조치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무단 증·개축, 대수선, 용도변경, 건축선 위반, 건축물 피난 통로 확보' 여부 등을 담고있다.

특히 위반건축물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및 불이행시 사법기관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위반건축물 차단을 위한 사전 계도와 함께 신규 건축물에 대해서도 위반행위 금지 및 행정처분 사항을 안내해 건축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한상율 건축과장은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은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으로 되어 있어 사소한 건축행위라도 지구단위 계획에 위반될 개연성이 크다”며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이 소홀함이 없도록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