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의원이 국회방송(NATV)에 출연해 “국회의원직은 더 이상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슬기롭게 조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방송 프로그램 ‘투데이 의정뉴스’와의 인터뷰 ‘초선의원에게 듣는다’에서 “임기 4년 동안 제가 하고 싶은 말보다는,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고민하겠다”며 “모든 정치적 과제의 중심을 지역무대로 옮겨놓고, 젊고 역동적인 지방분권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4.11 총선과정에서 ‘2대 비전 8대 전략’으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 김 의원은 “마을재생 코디네이터 시범도시와 문화서비스산업 수도 추진 등 도시의 특성을 살리고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역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7월 첫 주 국회방송 뉴스시간(오후1시 50분, 오후 6시, 오후 9시 45분)에 방영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에서 김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젊은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재차 강조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