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 공동으로 도정 주요 정책현안 자문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정책고문단'출범 및 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18일 오후 2시 발대식과 함께 정식 출범한 이들 정책고문단은 향후 수시로 자문회의에 참석, 도의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조언과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책고문단 위원으로는 박삼옥 서울대 교수(산업클러스터학회장), 정학수 전주대 석좌교수(前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이정식 안양대 교수(前 국토연구원장), 이상은 아주대 교수(前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이춘희(前 건설교통부 차관), 정필수 한국종합물류연구원장(前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등이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다뤄진 도정 주요 정책현안 의제는 ▲현재 도정의 가장 큰 현안인 새만금사업을 탄력을 받기위한 현안 3개 과제 ▲연말에 있을 제18대 대선 공약으로 반영을 준비중인 사업중 정책자문이 필요한 주요 3개과제 ▲도정 현안으로서 추진방향과 전략에 대한 정책결정이 필요한 현안 3개과제 등 3개 분야 9과제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 종합발전계획의 수립방향 등 도의 그랜드디자인 구성에 관한 자문이 이어졌다

자문회의에서는 자문위원의 전문 분야 및 전문경력에 맞게 분류된 각 과제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제시된 사항을 각 사업의 추진전략에 참고·활용함으로서 각 사업의 문제점이 쉽게 풀릴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안사업 추진방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정책고문단'을 도정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활용해 나가기 위해서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 향후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해 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