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을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 기획위원에 임명했다.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이며, 엄정한 대선경선 관리를 위한 기구이다.

김관영 의원은 “국민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원하고 있다.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여망을 받들고 시대의 소명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미 우리 당에는 김두관,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후보님(이상 가나다 순) 등 여러 가지로 검증된 훌륭한 대선후보들이 활동 중이다. 원칙과 대의에 맞는 공정한 경선방안 마련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안철수 교수와 같은 훌륭한 사람들도 민주당 경선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은 추미애 최고위원이 대선후보 경선준비기획단장을 맡고 있으며, 노영민, 설훈, 최규성 의원이 부단장(3명)을, 오영식, 이목희, 정청래, 김관영, 남윤인순, 민홍철, 송호창, 진성준, 한정애, 황주홍(이상 원내), 조순용, 손혁재, 이상환 위원장(이상 원외)이 기획위원(13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