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가 남부시장 상인들과 청년 창업자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부시장 상인회와 2층 청년몰을 방문, 상인회장을 비롯한 청년 장사꾼 12명 등과 가진 자리에서 건의 됐던 현안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고 있어 현장중심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남부시장 건축물이 무허가 시설로 요식업소 등 영업행위가 제한되고 있어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등록 ▲시장내 2층 진입계단 낡고 파손돼 안전사고 우려되므로 개보수 ▲가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설치 ▲대형버스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하천주차장 확장 ▲청년가게 홍보 ▲시장 내 어린이 놀이방 설치 ▲남부시장 동서남북 입간판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전북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세상인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내 건축물 정리에 관한 한시적 특별조치법 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2층 계단 보수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1,000만원 전액을 도비로 마련, 시에 교부해서 바로 개보수 토록 조치했으며 와이파이 설치를 위해 바로 KT와도 협의를 하는 등 상인들의 부담없이 조속한 시일내에 설치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완주 도지사는 향후에도 시장을 자주 방문, 상인들이 처해있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조속히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대해 시장 상인들과 청년 창업자들은 김완주 도지사에 대해 깊은 신뢰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