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제교류서포터즈단이 글로벌 전북의 위상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고창 선운산 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조한경 전북대 교수가 각각 '도정 역량 강화'와 '서포터즈단 임무'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날 워크숍에서 '현대인과 국제매너', '국가원수 통역사례', '영어 번역사례' 등을 주제로 한 전문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교류서포터즈단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특강과 전문교육, 각 단별 모임(통역단 및 홈스테이단)등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도 관계자는 "국제교류서포터즈단이 국제기준의 사고와 행동양식, 규범 등을 익혀 우리 내부의 수용능력과 대응 태도를 국제수준에 맞추는 등 국제마인드 함양과 공감대 형성, 세계 시민의식 향상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종수 도 대외소통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국제교류서포터즈단이 정신적 일체감과 자부심을 갖고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서포터즈단 단원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향후 도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