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비화재보 개선을 위한 「Clean - 감(감지기를) 지(지키는) 기(기본)」 서비스를 17일 진행 했다.
 
이번 시책 배경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완산구 ·임실군' 대상 올해(1~10월)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비화재경보로 인한 출동은 346건으로 주요원인은 습기가 93건(26.9%), 먼지분진이 44건(12.7%) 등으로 나타나 주요 비화재경보 원인인 먼지와 습기를 제거해 비화재경보를 저감하고자 추진됐다.

완산소방서는 평화동에 위치한 성수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실내 설치된 감지기의 먼지와 습기를 제거하는 Clean서비스와 실내 냉방·난방·적응성 여부 등의 환경분석(Check)을 진행했다.

이날 관계자 대상으로 감지기 지속적 기본관리 교육과 비화재경보 시 대응요령 등의 안전컨설팅(Consulting)을 진행해 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23년 2월 까지 비화재보경보 대상 10개소를 선정해 동일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비화재경보 오동작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