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치러진 ‘2022 LINC 3.0 JJ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전기과‘조삼모4’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3년만에 오프라인 대면 경진대회로 진행,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전주기전대학과 군장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작품들도 함께 참여해 4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개최, 각 대학에서 총 35개 팀이 참가해 각 팀의 작품들을 학생의 발표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조삼모4’팀의 ‘IoT 스마트 도어’(지도교수 임진택, 참여학생 박진구 외 3명)는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날씨 알림 작품으로 외출자에게 필요한 필수 알림을 LCD에 표시함으로써 우천 및 외부 온도 등을 미리 파악하는 등 외출 전 날씨 확인이 가능해 평소 외출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도록 창안됐다.

임진택 지도교수는 “기존 도어락이 잠금장치 기능만을 갖고 있었다면, 이번 작품은 외출 전 사용자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정보 수집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또 버스 도착 정보, 날씨, 온도, 자외선 준비물, 자가용 정보 등 원하는 기능 추가 및 연동이 가능해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면서 "화재감지 센서도 설치해 화재감지 시 자동으로 도어락이 개방되는 기능도 탑재해 사고대비 또한 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대상을 차지한 ‘조삼모4’팀 외에도 우수상으로 컴퓨터정보과 ‘Help us!’팀의 ‘치매환자 약 복용 관리용 AIoT 시스템’작품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 3팀 등 총 5팀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