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은 지난 11일, 국립산청호국원에서 국립산청호국원, 산청군,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산청군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에서는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지는 호국영령 및 방문참배객에게 쾌적한 자연환경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3월 5년생 편백나무 3,000본을 조림한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량한 숲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나라 산림은 20˜40년생인 나무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증진, 국산 목재의 활용증대 등을 위해 집중적인 숲가꾸기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