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김제시 센터)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화전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명철정형외과 맞은편 김제시센터(동서로 126,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제4회 벼리·토리와 떠나는 오색나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작한 ‘골고루 먹어요’ 영상 시청 후 다양한 색깔의 음식에 대한 느낌을 동시 및 그림으로 표현해 채소, 과일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자 진행된 것이다.

관내 만1~5세 어린이 180여 명이 공모하였으며, 출품된 동시 및 그림은 김제시보건소 관계자,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유아교육과 교수 등의 심사를 거쳐,  김제시장상 5인(무지개상 3, 지도자상 2)을 포함한 총 49인이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수상작을 포함한 150편의 시와 그림은 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시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인원의 집합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관람은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시화전으로 김제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채소, 과일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