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식품분야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선정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에 도는 오는 11일 생물산업진흥원에서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육성사업 R&D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지자체 연구소 및 식품기업 연구소 등 50여개 기관으로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바이오식품, 바이오활성소재 등 라이프케어산업 분야에 대한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을 주관하는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사업단에서 직접 사업설명과 함께 신청방법 안내, 사업 컨설팅 등 실무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어서 도내 식품분야 R&D기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호남권 라이프케어산업분야에 약 55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며 "이번 설명회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