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최근 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대비해, 각 경찰서 '작전부대, 경찰특공대, 경찰관기동대'에 대해 출동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추진 등 안보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작전부대의 빈틈없는 대비를 진행하게 했으며, 야간 등 불시에 대간첩 비상 발령을 통한 출동 준비태세 및 상황 발생시 현장 전투능력 점검을 통해 작전부대 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 참석한 작전부대원은 현제의 대북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대응계획 수립 및 작전장비 점검, 지속적인 자체 훈련으로 작전 초동부대로서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경찰특공대는 대간첩·대침투 상황대비 산악지형 및 폐건물 등 적 은거 용의지역 수색·침투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작전수행 부대로서의 작전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또 전북경찰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흡한 점에 대해 전 작전부대원을 상대로 화기학, 전술학 및 현장 전투전술 등에 대한 일제 교육·훈련을 실시해 작전부대원의 역량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철저한 교육·훈련과 사전 준비를 통해 최고의 작전 준비태세를 확립하여 적의 어떠한 위협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청대테러계 경정 전상남(063-280-806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