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기관장 모임인 이화회가 새만금 특별법 개정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용화 도의회 의장, 김병운 전주지방법원장, 임권수 전주지검장, 안병태 35사단장 등 이화회 회원들은 새만금 현장을 방문, 새만금 사업 현안을 청취하고 자연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전북도로부터 새만금개발청 및 특별회계 설치, 새만금의 토지경재력 강화 및 조성원가 인하방안 마련을 위한 새특법 개정의 필요성 등 새만금 현안을 청취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새만금사업과 관련, 국가차원의 특단의 대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공감했다.

특히 회원들은 "새만금특별법 개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요구를 이해하고 있다"며 "새특법 개정을 위한 관계기관 차원의 공감대 확산과 지원을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들 기관장들은 33센터에서 새만금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신시도 대각산, 영월봉 등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화회는 전북도지사와 도교육감, 도의회의장, 전북지방경찰청장, 기무대장 등 10개 기관장으로 구성돼 사랑의 연탄배달,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