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가 지난 2~3일 전주대학교 드론축구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16개 대학 23개 팀이 참가해 드론 조종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적 측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는 LINC3.0사업단의 드론 공유협업플랫폼으로 전국 3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드론 스포츠 경쟁을 통한 드론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0년 7월에 설립됐다. 

이는 전국대학 간 드론 교육 정보의 공유,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각 대학 드론 스포츠 창단 및 활성화, 드론 관련 신사업 공동 발굴, 전국 단위 드론 스포츠 대회의 공동 추진 및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간 드론 스포츠를 통한 드론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와 성과를 인정받아 우승은 교육부 장관상, 준우승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으로 격상된 이번 대회의 우승은 우석대학교 AIR브레인팀, 준우승은 전주대학교 A팀, 3위는 대한드론축구협회장상으로 한국교통대학교A팀, 4위는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장상으로 전주대학교B팀이 수상했다.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장인 전주대 LINC3.0사업단 주송 단장은“드론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드론 스포츠의 경쟁을 통해 드론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연구가 가능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해외 대학과의 교류와 경쟁을 통한 글로벌 첨단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