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공모가 시작됐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12월 9일까지 제4회 수상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북지역 학부모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공적이 화려하지 않아도 학생을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교직원을 발굴해 응원하는 것이 이 상의 취지다. 또한 귀감이 될 만한 교사·교직원을 찾아 학생의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공동체의 발전을 꾀하기 위함이다.

추천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재직중인 교직원, 5년 이상 경력으로 학부모·학생 등 도민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이다. 분야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 교육공무직, 대안학교 교직원 등에서 8명을 선정한다.

이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민이 직접 좋은 교직원을 추천하고 칭찬하는 상으로, 상금도 도내 기업·시민의 후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두재균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운영위원장은 “묵묵히 귀감이 된 교사·교직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또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사회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해 수상자들의 활동과 사연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을 주최하는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두재균 운영위원장, 이강선·김명곤 공동집행위원장, 서두석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시민공동체로 구성됐다. 또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신청은 후보자 추천서, 추천인 명부, 공적조서, 공적증빙자료, 재직증명서, 수상후보자동의서, 증명사진을 이메일(arumdari@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