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K-POP 스타와 함께 하는 '전북방문의해 기념 뮤직뱅크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8일 오후 6시 1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의 염원과 성원속에 화려한 막이 오르는 이번 공연은 전북방문의해 축제분위기 상승 및 볼거리 제공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 및 관광전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한류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K-POP 스타 소녀시대(태티서), 원더걸스, 시스타, 슈주(동해, 은혁), 포미닛, 지나, 정용화(CNBLUE), 인피니트, U-KISS, 백지영, EXO-K, A-pink, B1A4, 틴탑, 걸스데이, 노라조 등 한국의 대표적인 K-POP 스타들이 총 출연한다.

약 1시간 30분 동안 꾸며질 K-POP 공연에 관객규모가 3~4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73개국 방송으로 송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K-POP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주차관리, 잔디 훼손 최소화 등 준비에 차잘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경찰, 소방서, 민간경호원, 자원봉사자, 도와 시 직원 등 총 6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장소 선정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훼손잔디 최소화 및 공연 후 신속히 원상 복구를 위해 객석 잔디 보호매트 공연 1일 전 설치, 공연 후 보호매트를 조기 철거하고 잔디 위에 설치되는 공간을 줄이고자 스텐드석 쪽으로 최대한 붙여서 무대를 설치한다.

또한 다수의 관람객이 예상돼 수송대책으로는 셔틀버스 10대가 종합경기장↔월드컵경기장, 7회 운행해 3,500명을 수송하고 시내버스를 25% 증회해 81대가 8,500명 수송하고 시외버스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정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원활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4,591면(월드컵경기장 2,153, 보조경기장 638, 인근 800, 인근 1차선 개방 1,000)과 전주월드컵자동차매매단지 부지 2,300면을 추가 확보해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전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대책 등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K-POP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획기적인 행사로 도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가 주최하고 KBS, 전주시, 전북도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으로 입장권 소지자는 당일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