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라북도는 전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중간지원조직, 당사자 조직 등의 연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전주’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전주 객리단길 일원의 개최 예정을 2일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념행사(개·폐막식) △부대행사(토크콘서트, 컨퍼런스, 사회적경제 人(인) 전주,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온라인행사(라이브커머스, 온라인기획전 등)로 구성해 운영될 전망이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등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전시관(60개) △홍보 및 상담관(5개) △체험관(5개) △편의시설 등 총 70여 개 규모의 부스가 운영되고,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판매와 사회적경제 정책을 '홍보, 소개'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짜임새있게 준비했다.

또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가와 공동체 청년기업가 등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장이 될 ‘컨퍼런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사회적경제 人 전주)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박람회 3일 동안 온라인행사로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BJ와 함께하는 실시간 랜선 투어, 박람회 즐기는 방법, 실시간 온라인 박람회장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북지역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릴 마련해 펼치게 됐다. 

특히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된 사고 추모 분향소도 행사기간 내(4~6일) 별도의 운영 방침을 세우고, 갑작스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소방, 경찰, 관계기관, 안전부서'와 협조해 사전에 화재 및 안전 점검을 살피고, 행사장 주변에 안전관리 요원과 행사운영 안내 요원, 주차통제 요원 등의 인력을 상시 배치하도록 했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고 범시민 대상 홍보와 기업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