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전시·판매·홍보 및 소통 화합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객리단길 일원에서‘제2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박람회 IN 전주’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념행사(개·폐막식), 전시행사(전시·판매관, 사회적경제 체험, 정책홍보관 등), 부대행사(컨퍼런스, 토크콘서트 등)와 온라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11월 4일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공연, 사회적경제 유공자.우수 협동조합.사회적기업에 대한 포상과 개막 퍼포먼스, 참가기업 부스 방문 등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발전을 견인한 사회적경제인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전시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 및 정책홍보관·중간지원조직 상담관, 시민참여 체험공간, 편의공간 등으로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토크콘서트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사회적경제人전주) 등 도내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주요 논의주제는 사회적경제기금 운용방안,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실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사회적경제 ESG경영 실제, 마을기업의 성장동력과 앞으로 과제 등이다.

또한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전주 객리단길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누구나 사회적경제에 대해 동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게는 제품의 전시?판매 및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와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와 전주시, 중간지원조직은 도내 사회적경제 현황 및 정책·지원사업 등을 홍보함으로써 도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동욱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연대와 협력 강화, 기업의 매출 증대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그동안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던 도내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