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언)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25일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태평동(성암교회)에서 다문화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전주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단체의 의료 인력과 약품을 지원받아, 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공단의 진료전용차량을 이용해 내과, 치과, 안과, 이비이인후과, 한방과 분야를 진료했다.

특히,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개선 상담프로그램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해 영양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이주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겪는 빈혈, 저체중아 출산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진창언 본부장은󰡒진정한 나눔 정신과 공단만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자 병원에 자주 가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영양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