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주송)은 11개 글로벌가족회사를 선정, 24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7일 전주대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대부분 대학이 수행하고 있는 가족회사 제도의 고도화를 위해 유료가족회사제도를 구축, 250여 개의 유료 가족회사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번에 영역을 넓혀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했다. 

글로벌가족회사는 그동안 전주대학교가 구축한 유럽의 8개 도시 HATCH 글로벌거점센터 지역의 현지 한인 기업이 선정됐다. 파리 소재 8개 기업, 런던 소재, 프랑크푸르트 소재, 쿠알라룸푸르 소재 각각 1개 회사로 총 11개 회사로, 구체적인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박진배 총장은 현판 수여식에서 "글로벌가족회사제도는 LINC3.0사업단의 구체적인 글로벌 산학협력사업의 실행을 위한 제도로, 전북기업과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달라"며 "글로벌가족회사가 국내에서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현재 35명의 해외 취업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거점센터와 글로벌가족회사를 중심으로 해외 취업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