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김관영)의 2023년도 예쁜간판꾸미기 사업에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노후하고 불량한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고, 도시미관 창출을 위한 ‘2023년 예쁜간판 꾸미기’ 공모사업에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예쁜간판꾸미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까지 시군 공모를 추진하여, 사업계획, 주민참여, 지역적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된 3개소는 전주시 ‘객리단길 예쁜간판꾸미기 사업’, 익산시 ‘동서로 골목음식점 특화거리 예쁜간판꾸미기 사업’, 남원시 ‘향교동 동림로 간판개선사업’이다.

예쁜간판꾸미기 사업은 업소의 이미지 향상과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재설치하고 옥외광고물법에 맞게 광고물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군 공모를 통해, 9개 시군 18개소에 4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남원시 김제시 2개 시군에 총 6억원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선정된 시군에서는 23년 초 간판디자인 설계 후, 간판 제작·설치를 내년 11월까지 추진하며, 사업완료 후에도 정비시범구역 지정, 간판 디자인 경유제를 통한 사후관리로 사업효과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전북도 주택건축과 설상희 과장은 “예쁜간판꾸미기 지원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안전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